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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 발매

선우예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 발매

발행 :

문완식 기자
선우예권 /사진=유니버설뮤직
선우예권 /사진=유니버설뮤직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의 실황앨범이 발매된다.


15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앨범'(Cliburn Gold 2017)이 디지털 음원으로 오는 23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된다. 음반으로는 8월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끝난 제 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번 앨범은 콩쿠르 실황 앨범으로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데카 골드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이번 앨범에는 선우예권이 예선전에서 연주한 하이든의 ‘소나타 C 장조 호보켄 48번(Sonata in C Major, Hob. XVI 48)’, 슈베르트-리스트의 가곡 ‘리타나이 (Litanei auf das Fest aller Seelen, D. 343)’,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2번(Sonata No. 2 in B-flat Minor, Op. 36)’,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무장한 남자 주제에 의한 토카타(Toccata on “L’homme armé”)’와 쿼터 파이널에서 연주한 라벨의 ‘라 발스(La Valse)’ 세미 파이널에서 연주한 퍼시 그레인저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듀엣 주제의 사랑을 말하다(Ramble on the Last Love-Duet from Strauss' Der Rosenkavalier)’가 수록됐다.


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안양에서 태어나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대학원, 메네스 음대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선우예권 /사진=유니버설뮤직
선우예권 /사진=유니버설뮤직


2013년에는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와 2014년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5년 7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한국인 최초로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의 명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해 만든 대회로 1962년부터 그의 고향인 포트워스에서 4년마다 열리고 있는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이다.


우승자는 상금 5만달러와 3년간 미국 전역을 돌며 연주와 음반 녹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Radu Lupu)와 올가 케른(Olga Kern), 츠지 노부유키(Tsujii Nobuyuki) 등이 이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09년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이번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예선을 시작했으며 5월 25일부터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국의 30세 이하 피아니스트 30명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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