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한 래퍼 빈지노(30, 임성빈)가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
빈지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빈지노는 이날 "오늘 수료식 했다! 두 번째 챕터 진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6사단이라는 문구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 속 빈지노는 멋진 베레모를 쓰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빈지노는 앞서 지난 5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 군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의무경찰에도 지원한 바 있지만 합격 여부와 상관 없이 빈지노는 결국 현역 입대를 결정, 시선을 모았다.
이후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도 공개하는 등 군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빈지노의 여자친구인 독일 국적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도 빈지노와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문구도 한국어로 덧붙이며 애절함을 더했다.
올해로 만 30세가 된 빈지노는 2010년 그룹 재지팩트 멤버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도끼, 더 콰이엇이 수장인 힙합 래이블 일리네어레코즈 소속 래퍼로 활동하며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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