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옥상달빛의 옥탑라됴가 독특한 방식으로 시즌 2의 시작을 알렸다.
가수 옥상달빛은 3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옥상달빛의 옥탑라됴 #14 (세진 여행특집)SHOWCASE'를 통해 청취자와 함께 프랑스를 즐겼다.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스튜디오에서, 옥상달빛의 세진은 프랑스에서 영상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녀는 "8년 만에 긴 휴가를 받아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오게 되었다"며 “여행했던 곳들 곳곳에 어울리는 곡들로 선곡을 했다"라고 오늘의 선곡 주제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직접 찍은 프랑스 곳곳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곡한 음악을 들려줬다.
리스본의 곳곳을 찍은 첫 영상을 본 청취자들은 실시간으로 "세진 리포터"라는 댓글을 남기는 등 세진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리포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는 Diadema의 'Ivan lins'를 배경으로 프랑스 남부의 차도를 달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마치 친구와 함께 프랑스의 푸른 하늘 밑에서 깨끗하게 다듬어진 밀밭 도로를 운전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다.

세 번째 영상은 세비아의 해변이 배경이었다. 유럽 해변의 여유로움이 음악과 함께 한껏 조화를 이뤘다. 햇살이 부서지는 파도와 여유로운 백사장이 한층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더욱 살려줬다.
네 번째 선곡은 검정치마의 'Love is ALL'. 우리에게 익숙한 검정치마의 노래가 들리자 청취자들은 "지상파 다큐같다", "한국노래 나오니까 갑자기 한국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주는 "박드론, 박헬리캠이라는 반응이 많다며 잘 찍었다 고생했다"고 세진을 격려했다.
이어 그녀는 마지막 영상으로 "사람들이 클럽의 성지라고 부르는 이비자에 다녀왔다"며 Bleu toucan의 'Mation a toucanopolis'를 선곡했다.
한편 시즌 2는 무엇이 달라지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윤주는 "세진이가 오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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