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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도민호 누구? 육각수 '흥보가 기가막혀' 원년멤버

'사망' 도민호 누구? 육각수 '흥보가 기가막혀' 원년멤버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MBC '어게인' 방송화면
/사진=MBC '어게인' 방송화면


육각수 원년 멤버 출신 도민호(본명 도중운)이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46세.


30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도민호는 이날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도봉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고인은 육각수 멤버로 지난 1996년 1집 앨범 '다시'를 발표, 활동을 시작했다. 육각수는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육각수는 KBS, SBS, MBC의 가요차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95년 10대가수 및 신인상을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육각수의 대표곡은 '흥보가 기가 막혀'로 독특한 안무와 당시 파격적인 스타일의 랩이 접목된 한국적인 느낌의 댄스곡이었다.


이후 아쉽게도 고인은 육각수 활동을 멈추고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고인은 컨츄리꼬꼬의 '일심' '김미김미' 등의 앨범 프로듀서를 거친 바 있다.


이외에도 고인은 음악 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향하기도 했다. 고인은 싱글 '사요나라와 유키노 요우니'(이별은 눈처럼)를 발표하며 일본에서의 솔로로 활동, 가수로서 자신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후 고인은 지난 2015년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어게인'을 통해 오랜만에 육각수 완전체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육각수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조성환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지만 고인의 사망으로 원년 멤버로 구성된 육각수 완전체 모습은 아쉽게도 영원히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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