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이특 김희철 신동 예성 은혁 최시원 동해) 멤버 이특이 최시원의 반려견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컴백 앨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특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 앞서 직접 최시원의 최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최시원은 지난 10월 자신의 반려견이 유명 한식당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에 휘말렸다. 최시원은 이후 SNS를 통해 즉각 사과했지만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이특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기자회견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시원이 앨범 재킷 참여 했지만 이번 앨범 활동에는 시원이 함께 활동 못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시원을 비롯해 동해 은혁이 오랜만에 군 전역을 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아쉽게도 함께 못했다"며 "(시원과 관련한)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앨범 'PLAY'를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을 재생하다', '신나게 놀다'라는 의미를 함께 가진 이번 앨범 제목 'PLAY'는 언제 재생해도 들을 수 있도록 대중성을 고려한 트랙과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함이 더해진 트랙이 모두 담겼다.
이번 앨범은 덴마크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 최연소 우승 이후 첫 데뷔 앨범 'Show the World'를 통해 덴마크 차트 1위에 오른 유명 아티스트 겸 작곡가 마틴 호버그 헤데가어드가 참여했으며 멤버 희철, 동해, 은혁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주요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이후 오는 12월 16일과 12월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슈퍼쇼7'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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