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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케이, 10년만의 첫 싱글 발표..新 음색깡패(종합)

원케이, 10년만의 첫 싱글 발표..新 음색깡패(종합)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원케이가 신곡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 아트홀에서는 신인가수 원케이 신곡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원케이는 먼저 "열심히 준비했다. 너무 기대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며 유쾌하게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원케이는 데뷔 전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스틸하트 내한공연에 메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고, 세계적인 프로듀서 멜빈 브라운에게 음반 제작을 제안받는 등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겸비했다.


원케이는 어려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목소리가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뷔는 쉽지 않았다. 원케이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한 회사에 있었는데 각종 행사와 공연을 많이 했다. 500회 이상 했는데 5만 원을 정산받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케이는 이어 "회사를 나온 후 단디를 만나게 돼서 데뷔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단디는 "나도 데뷔 전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았다. 당시 많이 힘들어 보였고 도와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은 사랑하는 여자를 보내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발라드 곡이다. 원케이 친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곡으로 원케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원케이는 "음악에 최대한 집중했다. 모든 악기도 전자음이 아닌 진짜 악기로 녹음을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오케스트라의 힘도 빌렸다"며 "진심을 담으려고 기교도 빼고 담백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프로듀싱한 단디는 "이번 앨범에서 원케이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음색깡패다"라며 응원했다.


끝으로 원케이는 "브루노 마스와 박효신 선배님을 좋아한다. 실력은 물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보인다"며 "데뷔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항상 열심히 하는 원케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원케이의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은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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