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는 '2017 하반기 뮤지션을 위한 세미나'를 5일 음실련 뮤즈홀에서 개최했다.
'뮤지션을 위한 세미나'는 가수, 연주자, 지휘자 등 음악실연자(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강연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유통, 홍보, 제작, 저작권, 작사·작곡)의 음악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의 '내 이야기가 담긴 노래 만들기, 그리고 나의 음악이야기', 유니크튠즈 김형민 대표의 '독립뮤지션 인지도 끌어올리기'(음원업계 생태계 및 뮤지션 인지도 향상법), 문원경 상명대학교 교수의 '홍보 없이 네가 뜰까?'(미디어커머스 시대에 음악하기) 등의 특별강연과 함께 음악실연자들이 알아야할 저작권 상식, 앨범크레딧 상 성명표기 중요성 등 일반강연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디뮤지션 하랑은유와 이원중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음실련 김원용 회장은 "음실련에서 뮤지션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뮤즈홀을 마련한 이후, 창작활동에 미약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세미나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2회째 진행 중인 이번 세미나는 뮤지션, 실용음악과 학생 및 음악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1만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실연자들의 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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