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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부터 김동률까지..새해부터 시작되는 신들의 전쟁

박효신부터 김동률까지..새해부터 시작되는 신들의 전쟁

발행 :

이정호 기자
가수 박효신과 김동률(왼쪽부터)/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뮤직팜
가수 박효신과 김동률(왼쪽부터)/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뮤직팜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리스너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가수 박효신, 김동률 등 K팝을 대표하는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연달아 컴백소식을 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박효신은 2018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 1월 1일 0시 박효신은 새 싱글앨범 '겨울소리'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박효신의 신곡 발표는 정규 7집 이후 일 년여 만이다.


박효신의 신곡 '겨울소리'는 추운 겨울 속에서 들리는 겨울소리를 듣고 떠오르는 그리움과 감정들을 차가움이 아닌 따뜻함으로 안아준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박효신은 겨울의 따뜻한 소리를 담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그림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겨울소리' 노랫말을 완성했다.


박효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정재일이 편곡에 참여했다는 점, 소리에 집중한 화려하고 웅장한 편곡, 여기에 영화 같은 기승전결을 위해 오케스트라와 영화 '옥자' OST로 인연을 맺은 40명의 헝가리 합창단의 합창까지 더해졌다는 사실은 리스너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발라드 장인'으로 불리는 김동률 또한 오랜 공백을 깨고 1월 11일 컴백을 확정했다. 발표하게 되는 앨범 형태는 아직 미정이나 김동률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 6집 '동행' 이후 약 3년 만이라는 점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김동률이 이번에 선보일 앨범의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촬영을 마친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현빈이 출연하며, 지난 7월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영국에서 녹음을 했다는 소식, 또한 이소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가수 조권도 1월 10일 솔로 신곡을 발표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조권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6년 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이후 약 2년 만이다. 조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작업물이라는 점, 그리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도 2018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조권의 신곡 발표 소식은 의미를 더한다. 스스로도 "이번 활동에서 순위에 대해 욕심이 있다"고 밝힌 만큼 신곡이 어떤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권과 형제 그룹으로 활동했던 2PM 우영 또한 1월 15일에 새 미니앨범 '헤어질 때'를 발표한다. 이번 미니앨범은 우영이 국내서는 2012년 7월 'Sexy Lady'를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앨범 '23, Male, Single'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내놓는 2번째 미니앨범이다. 특히 일본서 발표한 솔로 앨범이 올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우영이기에 이번 앨범은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1월에는 남자 솔로 가수들 뿐만 아니라 다비치, 블락비, 인피니트, 오마이걸 등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새해 초부터 피터지는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자 솔로 가수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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