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정식으로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투 하트(To Heart)'를 포함한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 전곡을 발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케이블채널 Mnet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등 9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그룹명 프로미스나인은 프롬 아이돌스쿨(from idolschool)의 약자이자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육성회원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 곡 '투 하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기타 리프와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상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바이올린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끝까지 청량함이 가득하다. 프로미스나인 또한 상쾌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의 소중한 마음이
너에게 느껴질 때
그때는 닿을 거야 Heart to heart to heart
예쁘고 당당하게 포기는 안 하고 싶어
손가락 걸고 약속해
멀게만 느껴지던 그 날이 온다면
기다린 만큼 가득 용기를 내줄래
찬란히 빛나는 미래에 살며시 입 맞춰
새로운 세계가 열릴 듯
멀게만 느껴질 때
힘껏 달려갈 거야 Heart to heart to heart
바래왔던 만큼 기다린 미래에
손가락 걸고 약속해
우리의 소중한 마음이
너에게 느껴질 때
그때는 닿을 거야 Heart to heart to heart
예쁘고 당당하게 포기는 안 하고 싶어
표현이 서툴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아련한 감성의 가사는 프로미스나인의 콘셉트를 잘 표현했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정식 데뷔 전 '유리구두'를 발표하며 그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을 확실하게 인식시켰다.
'아이돌학교' 1기 졸업생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프로미스나인이 육성회원들의 응원을 받아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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