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원음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5시 '2018 DDP K-Pop Concert with 원음방송'을, 5월 5일에는 'DDP 밤도깨비 야시장 콘서트 with 원음방송'을 연달아 마련한다.
원음방송 측은 26일 "DDP의 패션과 원음방송의 케이팝 콘서트를 컬래버레이션 하는 이번 공개방송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11일 이미 그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형식만 컬래버인 보여주기 식 연출이 아닌 런웨이에서 이뤄진 힙합공연으로 문을 열고, 여기에 아이돌 뮤지션들의 재치 넘치는 패션 감각을 콘서트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던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2018년에는 업그레이드 구성으로 새롭게 기획, 4월 28일과 5월 5일의 공개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2018 DDP K-Pop Concert with 원음방송'에서는 아이돌 소년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자신들의 음악 콘서트와 함께 디자이너 이지은이 멤버들을 위해 만든 수트를 입고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성 래퍼 슬릭, R&B 뮤지션 리코는 화려한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인 'Man. G' 김지만 디자이너의 런웨이와 함께 컬래버 콘서트를 꾸민다.
독특한 시도도 눈에 띤다. 우아하면서도 색 진한 감성의 ‘DOUCAN' 최충훈 디자이너의 런웨이에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위촉된 박래준 작곡가의 음악이 25현 가야금과 일렉첼로의 라이브로 EDM 선율에 얹혀진다. 이밖에도 평균 연령 17세의 10인조 보이그룹 TRCNG, 걸크러쉬 그룹 I.C.E, 깜찍한 7인조 걸그룹 HINT 등이 출연해 콘서트와 함께 런웨이를 누빈다.
2018 컬래버콘서트 2탄인 5월 5일 ‘DDP 밤도깨비 야시장 콘서트 with 원음방송’도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9인조 보이그룹 느와르(NOIR)가 데뷔곡 ‘GANGSTA' 등을 선보이는 무대부터 럭셔리 웨딩브랜드 ’라 포레‘와 걸그룹 리브하이, R&B뮤지션 롱디까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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