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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살롱]정엽, 3년 만에 돌아온 명품 감성 '없구나'

[6시★살롱]정엽, 3년 만에 돌아온 명품 감성 '없구나'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정엽 '없구나'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정엽 '없구나'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3년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정엽은 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없구나'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정엽이 2015년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발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달래줄 예정이다.


'없구나'는 '나씽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 정엽의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에코브릿지와 그가 이끄는 누플레이(NuPlay) 작가들이 협업해 만든 곡이다.


이미 몇 번 합을 맞춘 만큼 곡은 정엽의 맞춤 정장과도 같다. 아름다우면서 돋보이지 않는 반주는 정엽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하는데 힘을 더한다. 부드럽게 감성을 폭발시키는 정엽의 보컬은 그대로다. 차분하게 슬픔을 이끌어내는 그에게선 강렬함마저 느껴진다.


어느새 다가온

그 때 그 계절에

이제는 오히려 웃음이 나


언젠가 와본 듯

익숙한 풍경에

기억을 더듬어도


없구나

이곳엔 니 모습이 없구나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구나

애써 널 떠올리려 해봐도


없구나

내 안엔 니 모습이 없구나

사랑한 시간조차 없구나

내 안엔

니가 없어

니가 없구나


정엽의 쓸쓸한 감정선을 더하는 가사는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가사를 정엽은 이야기를 풀어내듯 차분하게 노래하며 듣는 이를 점차 곡 속으로 빠지게 만들고 있다.


무려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정엽이다. 그러나 그의 감성은 여전했다. 정엽 특유의 감성으로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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