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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파워청순' 日도 통할까 "러브콜 적지 않다"

여자친구 '파워청순' 日도 통할까 "러브콜 적지 않다"

발행 :

윤상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파워 청순' 콘셉트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될까. 일단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여자친구는 오는 23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을 본격화한다. 여자친구는 앞서 지난 3월 28일 일본 신주쿠 알타 시어터에서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진출을 선언,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4월 30일 국내 활동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밤'으로 특유의 서정성이 묻어나는 음악으로 승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발랄한 이미지와 카리스마 있는 칼 군무를 겸비, 걸그룹 경쟁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는 2018년 일본 진출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지를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한국, 일본 쇼케이스를 통해 취재진에 일본 진출에 소감을 전하고 "3년 전 국내 데뷔 때처럼 긴장되고 설렌다"며 "언젠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 그때는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의 이번 일본 진출에 대한 현지 관심도 적지 않다는 후문. 쏘스뮤직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국내 활동에 매진하면서 해외 진출에 대한 타이밍도 다소 늦어진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도 "여러 루트를 통해 현지에서의 러브콜도 적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3월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현지 유력 일본 매체들의 높은 관심을 얻어낸 것은 물론 멤버 엄지가 일본 유명 패션지 '팝틴'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고 일본 10대들이 주 타깃인 '키즈나 페스티벌' 무대에도 서며 수많은 10대 일본 소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TV아사히 디지털 채널 아메바TV에서 방송된 '7.2 新しい別の窓'(새로운 다른 창)에도 이례적으로 게스트로 발탁, 일본 국민 아이돌 SMAP 멤버였던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와 마주하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국내 컴백 쇼케이스에서 당시를 떠올리며 "초난강이 우리에게 직접 한국어로 말을 걸어줬고 우리도 직접 김밥을 싸줘서 초난강도 맛있다고 화답했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멤버들이 일본어로 부른 여자친구의 주요 히트곡을 들으며 현지 유통사인 킹레코드 관계자들도 '일본 노래 같다'고 반응을 해줬다. 현지에서의 이런 반응 역시 일본 데뷔를 앞두고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현지에서는 여자친구 히트곡 중 '오늘부터 우리는'과 '너 그리고 나'가 반응이 좋은 편이며 이 2곡 역시 일본어 버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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