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오는 8월 일본 콘서트를 이어가며 소속사 부침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아스트로는 오는 8월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들을 비롯한 소속사 판타지오 식구들은 최근 소속사를 둘러싼 여러 부침에도 큰 문제 없이 콘서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아스트로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꾸준히 콘서트 투어를 돌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8월에도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서 '제프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하며 한류 아이돌로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지난 달 25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지문을 게재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 또한 아티스트 개인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아스트로는 하반기 새 앨범과 단독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은 같은 달 14일 우영승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며 향 후 행보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임원 변경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박스미디어 박해선 대표를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공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사태 수습에 한창인 상황이다.
아스트로는 차질 없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공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실 꾸준히 준비해오긴 했지만 (여러 이유로) 새 앨범 작업에 대한 진전이 많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시기를 구체화할 순 없더라도 아스트로가 컴백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멤버 차은우도 아스트로 활동과 함께 드라마 출연을 병행, '연기돌'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차은우는 최근 JTBC 새 금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의 남자 주인공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은 못생긴 외모의 여성이 성형수술 이후 대학교에 진학해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데다 임수향과 차은우가 각각 남녀 주인공 강미래, 도경석 역으로 캐스팅돼 팬들로부터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반응을 얻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은 현재 방송 중인 정지훈, 이동건 주연 드라마 '스케치' 후속으로 편성돼 촬영도 곧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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