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빅스의 멤버 엔이 일본 5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생일맞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2일 젤리피쉬에 따르면 엔은 이달 생일을 맞이해 ‘엔가에시 2018 테이크 어 트립 투 재팬(えん返し 2018 Take a trip to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현지 팬들을 만났다. 주요 도시에서는 빠르게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일맞이 팬미팅을 갖는 만큼 기획부터 무대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대본 구성부터 의상까지 세밀하게 준비했다는 후문.
올해 열린 생일 팬미팅에서 엔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미니 라이브 무대를 연상시키는 자작곡 무대로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돼 큰 사랑을 받은 노래 ‘사보텐(선인장)’을 비롯해 지난 4월 출시된 빅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수록곡이자 엔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은 노래 ‘닮아’를 열창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생일 팬미팅에서는 엔이 깜짝 노래 선물을 안겼다. 미발표 신곡이자 엔이 직접 만든 자작곡 ‘투닥투닥’을 생일 팬미팅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엔은 무대에서 대부분 통역사 없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팬미팅이 열린 10회 동안 매번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엔의 일본 생일 팬미팅은 ‘엔가에시’라는 타이틀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첫해에는 엔의 생일(6월 30일)에 맞춰 직접 만든 630개의 캔들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스탈라잇(빅스의 팬클럽명) 이름으로 일본 동지진 피해 복구 금액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2회에 접어든 ‘엔가에시’ 생일 팬미팅은 2년 연속 주요 도시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엔은 8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김환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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