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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서 갈등 수습..대한가수협회, 차기회장 선출 '박차'

박일서 갈등 수습..대한가수협회, 차기회장 선출 '박차'

발행 :

윤상근 기자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연임 뜻 없다"

가수 김흥국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김흥국 /사진=이기범 기자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과 대한가수협회, 그리고 수석부회장으로 역임했던 박일서 등을 둘러싼 갈등이 임시 총회를 통해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차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시선으로 쏠릴 전망이다.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음실련 뮤즈홀 지하 강당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박일서를 평회원으로 강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을 비롯해 남진 대한가수협회 비대위원장 등 주요 임원 80여 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박일서의 대한가수협회 명예훼손, 대한가수협회 운영 및 업무 방해, 지회지부 관리 부실, 협회 내부 파벌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발의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박일서 역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총 투표 결과 역시 받아들이면서 총회는 마무리됐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모습
/사진=대한가수협회 임시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모습


대한가수협회는 앞서 지난 3월 박일서 등 일부 협회 회원들과의 갈등으로 오랜 기간 내홍을 겪었다. 박일서가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난입, 항의를 하다 김흥국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를 했다. 이에 대한가수협회는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을 보직 해임 및 업무 중지 등의 징계를 내리는 등 갈등이 커진 바 있다. 이에 박일서는 오히려 추가로 고소를 진행하며 김흥국 회장의 횡령, 사문서 위조 등의 의혹도 제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이번 갈등이 임시 총회라는 절차를 거치면서 사태는 매듭지어지는 분위기다. 대한가수협회는 이후 8월 중 차기 대한가수협회장 선출을 위한 단계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역임 중인 김흥국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흥국은 9월까지 자신의 회장직으로서 임무를 다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황. 연임 가능성 역시 본인은 뜻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회장직 선출을 위한 후보 추천 등에 있어서 협회 내부에서도 고민 중이라는 계 관계자들의 전언. 측근은 스타뉴스에 "아직은 차기 회장 후보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며 "계속 논의를 통해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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