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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VIP룸 성폭행 추정 영상 확산..경찰 내사 착수

버닝썬 VIP룸 성폭행 추정 영상 확산..경찰 내사 착수

발행 :

김미화 기자
클럽 버닝썬 / 사진=김휘선 기자
클럽 버닝썬 / 사진=김휘선 기자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경찰에 내사에 착수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버닝썬 성관계 추정 동영상 유포) 신고가 접수돼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버닝썬의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는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버닝썬의 고객이었던 김모씨는 지난해 11월 직원 장모씨에게 폭행당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가해자로 체포돼 경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클럽 버닝썬을 향한 여러 논란이 한꺼번에 불거졌다. 폭행 논란과는 별개로 클럽 내에서 마약투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성폭행까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클럽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향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행, 속칭 '물뽕'(GHB), 경찰관과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일부를 확보해 조사하는 한편, 버닝썬 전·현직 임직원들의 금융거래 기록을 제출받아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버닝썬은 빅뱅의 승리가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논란이 더욱 크게 확산됐다. 논란이 불거지기 전 승리가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결국 승리는 장문의 글을 통해 클럽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군 입대를 위해 사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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