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프랑스 사진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소속사가 직접 해명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입장을 통해 "지난 2018년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의 작품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르나르 포콩이 "방탄소년단이 이전에 내놓은 여러 앨범, 사진집, 뮤직비디오 영상 작업 과정에서 해당작가의 작품 내용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베르나르 포콩은 "법적 조치는 취할 생각이 없다. 다만 그들이 예술적 영감을 받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언급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생으로 프랑스 태생인 포콩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상, 라 빌르 드 파리 사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은 지난 1월 국내 한 갤러리에서 '베르나르 포콩 :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