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대안" XXX, SXSW 참가 위해 텍사스行

힙합 듀오 XXX가 세계적인 음악 행사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참가를 위해 텍사스 오스틴으로 향한다.

소속사 BANA는 11일 "XXX가 이날 오전 SXSW에 참가하기 위해 텍사스 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XXX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앨범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XXX의 이번 SXSW 참가는 커리어 2번째다.

XXX는 최근 발매한 2CD 더블 앨범 'LANGUAGE'와 'SECOND LANGUAGE'를 통해 뉴욕 타임즈, 빌보드, 피치포크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피치포크는 'LANGUAGE' 앨범에 리뷰와 평점을 부여하며 "K팝의 대안"이라고 극찬했고, 'SECOND LANGUAGE'에 대해서는 한국 발매 앨범 중 최고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XXX는 올해 SXSW에서 오는 13일(이하 현지 시각)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무대에 아이콘, 청하 등과 함께 오르며, 오는 14일에는 세계적인 음악 매체 Fader(페이더)가 주최하는 '페이더 포트'(Fader Fort)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XXX는 지난 2월 27일부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광호와 협업한 'SECOND LANGUAGE'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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