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28)이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손동운은 9일 오후 비공개로 입대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손동운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손동운은 의무 경찰 운전 특기병으로 지원해 지난 3월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을 하기까지 손동운은 3차례 불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로써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윤두준은 지난해 8월, 양요섭은 지난 2월에 입대했으며, 이기광과 정준영 논란으로 탈퇴한 용준형은 4월에 입대했다.
막내 손동운까지 9일 입대하면서 하이라이트 완전체 모습은 적어도 2021년은 되어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손동운은 입대에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광나루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The Orchestra'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에서 그는 "군대만 다녀오면 더 걸릴 게 없다. 다녀오면 멀리 떠날 일이 없으니까 잘하고 오겠다. 여러분들도 2년 정도 되는 시간 잘 보내고 있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달 22일에는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Act 1 : The Orchestra'를 발매하며 손동운은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손동운은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다. 멤버 장현승의 팀 탈퇴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 후 2017년부터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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