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성훈,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올해도 논란ing
전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번에는 후배 가수들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이다.
지난 12일 유튜브 등 온라인에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과거 강성훈의 팬이었던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상에서 강성훈은 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먼저 자신의 키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키가 조금만 컸으면 좋겠다. 8cm만 더 크면 자신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아이돌들은 못생긴 것 같다. 샵에서 보면 정말 못생겼다. 피부도 좋지 않다"며 "동방신기 이후 잘생긴 아이돌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 팬이 "저번에 본 비투비는 어떠냐"고 묻자 "내가 어떻게 걔네라고 말을 하겠냐"라고 반문하고 있다.
그는 "나는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한다. 내가 활동을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라고 덧붙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점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후배 가수들의 외모를 비하한 내용이 담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논란으로 불거졌다.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지만 외모를 가지고 후배들을 평가하고, 비하하는 강성훈의 행동은 잘못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 아이돌 1세대로서 20년 넘게 활동한 가수가 할 발언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성훈은 지난해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들은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가 거액을 모금 받았지만 그 행방을 알 수 없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으며, 팬미팅이 무산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많았다. 또한 트럭이 지나가자 "여기는 청담동이다. 시장이 아니다"라며 일반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며, 그의 전 매니저를 협박하는 영상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강성훈은 복귀 이후에도 계속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되자 결국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젝스키스에서도 탈퇴했다.

▶연정훈♥한가인, 둘째 득남 "축복 부탁, 사랑 감사"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득남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연정훈, 한가인은 13일 오후 각자 소속사를 통해 둘째 아이를 얻은 소식을 전했다.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 배우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면서 "금일(13일) 오후 2시경, 한가인 배우가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였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 연정훈 배우는 기쁜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곁에서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며 "새로운 식구와 함께 나아갈 연정훈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 배우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면서 한가인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며 "큰 축복 부탁드리며 언제나 한가인 배우에게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연정훈, 한가인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 2017년 첫 딸을 얻어 부모가 됐다. 이후 2년 만에 둘째 아들을 얻었고, 소식을 접한 팬들이 응원의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 FNC 측 "AOA 5인 재계약 및 팀유지..민아 탈퇴"
걸그룹 AOA 민아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민아는 새로운 꿈을 펼치고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AOA는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탄탄한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빙글뱅글'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총 13개국 앨범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약 1년 5개월이라는 공백기에도 건재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롱런그룹의 초석을 다졌다.
재계약을 마친 AOA는 국내외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칠 계획이다.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해외의 지속적인 러브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으로서도 각자 장점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는 물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레드벨벳 조이, 무대 논란 해명..'폭죽 트라우마+이명 때문"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멤버 조이가 '2019 이슬라이브 페스티벌'무대에서 끝인사도 하지 않고 내려간 이유를 고백했다.
조이는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9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출연, 마지막 곡 'RBB'를 마친 후 돌연 양팔로 고개를 감싼 채 무대를 떠났다. 이후 공연 당시 모습이 담긴 '직캠' 영상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조이는 지난 12일 레드벨벳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러비들,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어서 올린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조이는 "예전에 눈앞에서 폭죽 터지는 걸 본 이후로 폭죽을 많이 무서워하는데 오늘은 예상치 못한 데다가 갑자기 이명까지 들려서 마지막 인사를 못한 채 들어가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이는 "지금은 괜찮아졌다. 걱정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매 무대마다 잘하고 싶은데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올 때마다 프로답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제 자신이 되게 미워진다"고 전했다.
조이는 끝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다", "괜찮다 사과할 일 아니다", "트라우마인데 당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트윈픽스' 페기 립튼,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72세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사망했다. 향년 72세.
12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페기 립튼이 암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페기 립튼의 딸 키다다 존스, 라시다 존스는 성명서를 통해 "딸들과 조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키다다 존스, 라시다 존스는 "우리는 그녀와 함께 보낸 매 순간이 좋았다. 그녀는 이 세상 너머에서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이다. 항상 우리의 일부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페기 립튼은 1946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연재된 '모드 스쿼드' 시리즈에서 줄리 반즈 경찰관을 연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74년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 결혼했고 1990년에 이혼했다. 이후 ABC 방송의 드라마 '트윈 픽스'에서 노르마 제닝스를 연기하며 복귀했다.
페기 립튼은 1971년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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