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연우, 탈퇴설 직접 해명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일 것"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탈퇴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연우는 2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메리들(모모랜드 팬클럽 이름) 갑작스런 루머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무엇보다 우리 메리들이 정말 놀라고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요"라고 했다.

이어 "얼마 전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 후에 제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으셨죠? 아무래도 스케줄에 대해 제가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묵묵히 준비 중이었는데 그 시간들이 길어져 우리 메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큰 오해를 만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연우는 "여러분께서 궁금하셨던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가끔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에 초대를 받아 관람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고, 친구 생일파티는 회사에 말씀드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 동석 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었던 날이에요! 어떤 이유에서건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메리들! 무슨 일이 있건 저를,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해주시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지인들에게도 조심해달라고 전달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걱정 많이 했을텐데 저는 이제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쭉 소중한 모모랜드 멤버로 남아 있을 거에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연우는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우리 메리들 만나기 위해 체력 관리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해요. 두서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저의 부주의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연기자 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우가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연우가 최근 약 한 달 동안 모모랜드 스케줄을 불참해왔으며, 그 시각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고. 연우의 친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우 아니 곧 다빈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연우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모모랜드 연우의 탈퇴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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