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열매 "우창범, 제2의 정준영..피해자 더 있다"[전문]

BJ 열매가 전 연인이자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의 '몰카' 촬영 및 유포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열매는 4일 오전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 게시판에 '기다려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열매는 이 글에서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부인하는 우창범의 말이 거짓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열매는 "오늘 방송에서 다른 피해자분이 용기 내서 직접 전화 주셨고 팩트를 줬는데도 또 억울하다며 거짓말하면 뭐 또 주겠다. 참고로 방송 후 또 다른 피해자 한 분은 증인까지 해 준다며 연락 온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네(우창범)가 정말 당당한 거면 피해자들 최대한 모이는 대로 성범죄 신고 진행할 거니 판결문 공개하기로 하자. 당당하면 거부하지 말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말은 걔(우창범)가 저한테 보냈다는 게 와전된 것"이라며 "제 입장에선 걔는 제2의 정준영 사건과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한다. 피해자들이 계속 나온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BJ 열매는 우창범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통해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정준영, 이종현 등을 언급하며 동영상 유포했다는 내용을 암시했다.

이후 BJ 열매는 3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정준영과 어떻게 친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어울리는 걸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정정했다.

같은 날 우창범은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제가 '정준영 단톡방'에 속해있었다고 BJ열매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라며 "열매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BJ 열매가 인터넷 방송 게시판을 통해 올린 글 전문

가계정은 주작이라며 팩트 가져오라고? 오늘 방송에서 다른 피해자분이 용기 내서 직접 전화 주셨고 팩트 줬는데도 또 억울하다며 거짓말하면 뭐, 또 주지 뭐. 참고로 방종 후 또 다른 피해자 한 분은 증인까지 해준다며 연락 온 상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멍청한 짓 그만하고 내가 정말 거짓말하는 거고 네가 정말 당당한 거면 피해자들 최대한 모이는 대로 성범죄신고 진행할 거니 판결문 공개하기로 하자. 당당하면 거부 안 할 거지?

○○영상 보낸 거? 변호사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했다는데 도대체 어떤 변호사를 썼는지 잘 좀 알아보지. 카톡 증거들을 보여줘도 뇌피셜이라고 우기고.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말은 걔가 저한테 보냈다는 게 와전된 거 같고요. 제 입장에선 걔는 제2의 정준영 사건과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해요.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래! 나 ○○○ 쳤다! ○○영상 보낸 거 죄 없다! 끝?

나한테만 그런 거 아니라는 거 본인이 제일 잘 알 텐데 해명방송 잘 준비해주길 바람.

+케이가 조종한 게 아니라 제가 너무 횡설수설해서 저 도와준 거에요 자꾸 뒤통수 맞았다고 하지 말아 주세요. 걔가 절 이용한 거면 입 맞추자는 카톡을 저한테 보내줬겠어요? 카톡 내용에 보면 케이가 응원해준 거 진심이고요. 제가 내용 정리해서 보내준 거?

걔가 보내라 한 게 아니라 제가 봐달라고 부탁한 거였어요. 이쯤 되니 케이한테 폭탄 던지기 한 거 또 화나네. 제발 이간질은 그만해주세요.

오늘 방송 전까지는 고소, 법적 대응 안 한다고 했지만 오늘 방송 이후 허위사실이나 악플은 법적으로 하겠습니다. 인방갤분들! 내가 고소 안 한다고 했다고 욕이 심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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