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스누퍼 멤버 상일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상일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복면가왕'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정말 설레고 재밌었습니다"라며 "여러 가지 준비하면서 좀 더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상일은 지난 1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1가구 1고막남친으로 출연, 내 귀에 허니 꿀보이스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각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이하이 '1,2,3,4' (원,투,쓰리,포)를 열창했고 이후 상일은 솔로곡 무대에서 비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상일은 가면을 벗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스누퍼를 알리고 싶다"라며 "국내 활동이 절실했던 만큼 한국 활동에서의 아쉬움 때문에 최근 슬럼프를 겪어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상일은 "2번 다시 없을 기회였는데 탈락하게 돼 속상하다"라고 말하며 밀려오는 아쉬움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일이 속한 그룹 스누퍼는 2015년 데뷔한 6인조 그룹. 스누퍼는 일본, 베트남, UAE,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8월 14일 일본에서 6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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