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카밀라가 해체된다.
카밀라의 리더 한초임은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밀라가 7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카밀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고 그 끝 마무리 또한 멤버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며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밀라는 그동안의 값진 경험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끝으로 해체한다"며 "카밀라가 아닌 한초임, 정유빈, 정유나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카밀라는 한초임이 1인 기획사 C·C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직접 론칭한 그룹으로, 데뷔 후 오롯이 멤버들만의 힘으로 활동을 이어와 일명 '자력갱생돌'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아래는 한초임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그동안 카밀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저희 카밀라는 올해 7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카밀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고 그 끝 마무리 또한 멤버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같은 멤버의 일원으로서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하였고 각자의 길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아쉽지만 카밀라는 그동안의 값진 경험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끝으로.. 이제 카밀라가 아닌 한초임, 정유빈, 정유나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카밀라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 그 따뜻한 마음 절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팬분들.. 그동안 큰 사랑과 감동을 안겨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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