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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 SM 퍼포먼스의 끝을 보여준 'Jopping'[6시★살롱]

SuperM, SM 퍼포먼스의 끝을 보여준 'Jopping'[6시★살롱]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SuperM 'Jopping'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SuperM 'Jopping'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SuperM(슈퍼엠)이 연합팀다운 강렬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SuperM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uperM'을 발매한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팀명은 MATRIX & MASTER의 약자 M과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 곡 'Jopping'은 웅장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일렉트릭 팝 장르의 곡으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Jopping'은 시작부터 끝까지 일정한 속도로 내달린다. 미래지향적이며 강렬한 이미지 그 하나 만을 곡에 쏟아부었다. 곡은 변주가 잦지만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통일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튀거나 어색한 부분은 없다.


이처럼 곡의 구성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형적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곡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되어 있어 듣는 음악으로서는 큰 매력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아쉬운 부분이다. 화려한 영상미와 퍼포먼스 때문에 뮤직비디오는 다시 볼 수 있다 하더라도 음원에 매력을 느껴 다시 듣기엔 힘들 것 같다.


뮤직비디오, 그리고 이를 통해 일부 공개된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공각기동대' 등 미래를 다룬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여기에 퍼포먼스에 집중한 뮤직비디오는 매력적이다.


글로벌 음악 팬들을 저격하겠다고 탄생한 SuperM이다. 아직 글로벌 팬들에게 'K팝'하면 아이돌 가수들의 퍼포먼스와 무대를 먼저 떠올린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SuperM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만큼, 보는 음악에 역량을 집중한 SM엔터테인먼트의 선택과 집중은 확실한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uperM이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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