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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하리수, 故 설리 애도물결..악플러 일침[종합]

구혜선→하리수, 故 설리 애도물결..악플러 일침[종합]

발행 :

최현주 기자
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걸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이 설리를 향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구혜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공개한 사진에 '아기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문구를 적어 넣어 고인을 추모했다.


설리와 함께 f(x) 멤버로 활동했던 엠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활동을 잠시 멈출 것임을 예고했다. 엠버는 "최근 일 때문에 내 다가올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라고 짧게 밝혔다.


또한 안재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과 함께 푸른 하늘이 그려진 사진을 게재했다. 안재현은 2014년 영화 '패션왕'을 통해 설리와 인연을 맺었다.


걸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역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행복하길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There are no words that can express my feelings right now but please be happy. Rip)"라고 적었다.


이어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는 짧은 글로 설리를 추모했다.


특히 연예인들은 설리를 향한 추모와 함께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을 향해 일침을 날려 눈길을 모았다. 평소 설리는 악성 댓글과 루머에 고통 받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故 가수 겸 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故 가수 겸 배우 설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하리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건가?"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리 얼굴이 안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짓은 하지말자!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인가? 대체 왜그러지?"라고 분노했다.


신현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악플러-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일침했다.


또한 양정원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양정원은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내버려 둬"라고 경고했다.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는 듯한 글을 남긴 것.


방민아 역시 악성 댓글에 분노를 표했다. 방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의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 누리꾼은 방민아의 게시글에 "왜 니도 가고 싶냐 XXX아"라고 욕설 섞인 비방 글을 남겼다.


이에 방민아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라며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민아는 지난 14일 흑백의 갈매기 사진을 올리며 설리를 향해 애도한 바 있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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