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글로벌IT기업 도너츠가 제기한 보증금 반환 소송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17일 스타뉴스에 "보도와 같이 장소 브랜딩 대행계약과 관련한 보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서는 장소 대여 보증금을 회사 측도 아직 돌려 받지 못한 상황이라 보증금을 돌려받는대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투자금 반환 소송건에 대해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사항이고 재판 결과에 따라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8일 폴라리스가 도너츠에 임대차보증금 3억 6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폴라리스는 2017년 도너츠와 손을 잡고 그룹 이달의 소녀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 공간 임대(장소 브랜딩 대행계약) 보증금조로 4억 원을 받았다. 그러나 변제금 4000만원을 차감한 나머지 3억 6000만 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도너츠 측은 이달의 소녀가 자사 운영의 '마이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35억 원을 폴라리스에 투자했지만, 폴라리스의 보증금 반환 불이행 및 이달의 소녀 출연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다.
다음은 폴라리스 측 입장 전문
금일(17일) 폴라리스, 도너츠간의 보도와 관련해 입장 전해 드립니다.
보도와 같이 장소 브랜딩 대행계약과 관련한 보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서는 장소 대여 보증금을 회사 측도 아직 돌려 받지 못한 상황이라 보증금을 돌려받는대로 상환할 계획입니다.
또한 투자금 반환 소송건에 대해서는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사항이고 재판 결과에 따라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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