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이 래퍼 도끼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동원하고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최근 유튜버, BJ 등 신규 고소득자들과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수입을 빼돌린 연예인, 가공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탈세한 운동선수 등 122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도끼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조사 결과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세무조사는 개인 세무 담당자를 통해 진행 중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도끼는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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