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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 '로맨스 스캠' 논란에 사과.."내일 입장 발표"[전문]

엘린, '로맨스 스캠' 논란에 사과.."내일 입장 발표"[전문]

발행 :

이건희 기자
엘린./사진=스타뉴스
엘린./사진=스타뉴스


아프리카 TV BJ로 활동 중인 크레용팝 출신 엘린이 '로맨스 스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엘린은 2일 오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 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정리 없이 섣부르게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돼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해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일 한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출신 BJ에게 7억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 원이 넘는 돈을 쓴 후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로맨스 스캠'이란 온라인 상에서 재력과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하고,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방법의 일환이다.


두 사람은 작년 8월 BJ와 팬 관계로 사석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까지 됐다. A씨는 B씨에게 진지하게 미래를 이야기했지만, B씨는 "오빠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내가 쏜 별풍선만 7억원 가량이다. 목걸이와 구두, 가방, 이사비용 등 10억에 달하는 돈을 썼다.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은 없지만 사람 감정을 갖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그 여자 BJ에게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란다"며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추후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엘린이 방송국에 작성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 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 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대한 정확한 정리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저의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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