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언론중재위원회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제소했다.
15일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사실확인을 요청하였으나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이 꼭 정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4일 방송을 통해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과거 박경이 트위터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바이브, 닐로, 장덕철, 송하예 등이 언급되며, 해당 가수들은 다시 한 번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언급된 가수들 측은 방송 내용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수들의 이름을 언급해 마치 이들이 사재기를 했다는 프레임을 씌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 등으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니 정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닐로는 방송 이후 SNS를 통해 "한 두번인가, 그런 분들도 저를 욕하되 제 음악은 욕하지 말아 달라. 부족하더라도 다 진심을 담아 만든 음악이다"라며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으시든 안 믿으시든 안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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