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오반이 음원 1위에 감사 인사를 건넨 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캡처 사진으로, 지난 5일 발매한 자신의 신곡 '어떻게 지내'가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의 'ON'과 지코의 '아무노래'를 제친 결과다.
한 네티즌은 "아무도 인정 안 하는 순위"라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오반은 "저도 인정이 잘 안 됩니다. 인정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오반은 그간 사재기 루머를 받아 형사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본사는 작년 오반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 1년 여간에 걸친 싸움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본사 아티스트와 본사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대상은 누가 되었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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