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장제원 子' 노엘, 오늘(9일) 음주운전 사고 첫 공판

'장제원 子' 노엘, 오늘(9일) 음주운전 사고 첫 공판

발행 :

공미나 기자
노엘 /사진제공=인디고뮤직
노엘 /사진제공=인디고뮤직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20, 장용준)의 첫 공판이 오늘(9일) 열린다.


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 관련 혐의로 첫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이번 재판은 당초 지난 2월 27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연기된 바 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드러났다.


또한 노엘은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와 함께 허위로 보험사고 접수를 해서 보험처리를 시도한 혐의도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노엘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해 9월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지난 10일 노엘을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노엘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A씨는 범인 도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노엘은 사고 직후 소속사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전하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엘은 지난해 12월 신체등급 4급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