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가요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 팬들의 관심도 뜨거와지는 상황이다.
가장 시선이 쏠리는 날짜는 5월 11일이다. 이날 K팝 대표 그룹으로 손꼽히는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가 동시에 컴백한다.
먼저 뉴이스트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더 녹턴'으로 약 7개월 만에 돌아온다. 앞서 미니 7집 '더 테이블'로 달콤한 매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뉴이스트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난 2월 첫 영어앨범으로 빌보드를 점령한 몬스타엑스도 새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주헌도 활동이 참여할 계획이다.
'믿고 듣는' 밴드 데이식스도 새 앨범을 선보인다. 올 초 '예뻤어'로 발매 3년 만에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데이식스인만큼 새 앨범의 써 내려갈 성적도 기대를 모은다.

NCT도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5월이 다가오기 직전인 4월 29일, NCT DREAM이 'Reload'(리로드)를 발매하고 팀 체제를 개편한다. NCT 127은 5월 중 정규 2집 'NCT # 127 네오존' 리패키지 앨범으로 발매를 준비 중이다. 돌아 타이틀곡 '영웅'으로 활동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NCT 127은 새 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스트로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빈을 포함해 6인조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들은 4일 발표하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GATEWAY'(게이트웨이)로 '파워 청량'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대형 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5월 중순 컴백을 예고했다.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 매직'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인기를 증명한 이들이 올해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솔로 가수들도 줄줄이 컴백한다. 엑소의 백현과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박지훈, 엑스원 출신 김우석이 5월 새 앨범으로 돌아오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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