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그룹 신화 멤버 전진(40, 박충재)을 향한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전진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자필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전진의 예비 신부는 연하의 A항공사 승무원.
전진은 손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전진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전진은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도 14일 공식 SNS를 통해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던 신화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늘 큰힘이 되어준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진은 리더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전진의 깜짝 결혼 발표는 많은 팬과 네티즌들의 축하를 불렀다. 특히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다는 전진을 향해 팬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 축하한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전진은 1998년 신화로 데뷔, 'Brand New'(브랜드 뉴), 'T.O.P', '너의 결혼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화로서 지금까지 총 1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진은 2006년 솔로 앨범을 발표, 시트콤 '논스톱4'와 드라마 '구미호 외전'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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