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가 송파구청의 제한명령 공지 이후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공연 재개를 협의할 전망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31일 입장을 통해 "송파구청의 제한명령과 관련한 새로운 공지를 확인했으며 공단 측과 공연 재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이와 관련해서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송파구는 코로나19 관련 자체 공연 수칙 마련에 대한 새로운 공연 가이드라인이 포함된 공고 내용을 발표했다.
내용에는 ▲수용인원의 40% 이하로 시설사용(기존 국립중앙극장, 예술의 전당 등은 50%) ▲좌석 폭 0.5m 이하일 경우 2칸 이상 띄어 앉기(기존 공연장 지그재그로 1칸 띄어 앉기) ▲역학조사 시 활용 가능하도록 좌석표와 신분증 확인 및 전자출입명부 병행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확인 위한 관람석 모니터링 ▲스탠딩 공연 금지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물 제외) ▲ 관중의 함성, 구호, 합창 금지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앞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는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송파구청의 집합금지 명령에 의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일단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경우 오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의 공연은 개최가 가능한 상황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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