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막을 열었다.
김호중은 지난 15일 오후 3시 그리고 7시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개최했다.
이날 MC 홍록기의 소개 속에 등장한 김호중은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시작, '천상재회'와 '할무니',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김호중은 광복절을 맞이해 애국가를 제창하며 팬미팅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가 하면, 'My Way'(마이 웨이)를 부를 땐 어린 시절 사진으로 배경을 장식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브 무대 외에도 김호중은 재치 가득한 입담으로 토크를 이어가며 MC 홍록기와 남다른 케미까지 자랑하는 건 물론, 직접 팬들에게 방역 안내를 하면서 안전한 공연을 위해 힘썼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현장 열기도 더했다. '편애중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윤서령의 '새벽비', 그리고 소속사 식구인 후니용이와 한태웅, 선배 조항조의 무대로 보는 즐거움까지 높였다.
김호중은 또한 조항조와 함께 '고맙소' 콜라보 무대로 큰 감동도 선사했고, "팬미팅이나 공연이 아닌 진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끼리만 모인 가족잔치, 명절처럼 느껴진다"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우리家 처음으로'는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2중, 3중의 방역 속에 진행됐다. 16일 오후 4시 그리고 8시 KBS아레나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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