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모델과 술을 마시고 호텔에서 투숙해 물의를 일으킨 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연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17일 미성년자와 술자리를 가진 야마시타 토모히사에게 활동 중단이라는 처분을 내렸다. 자리에 동석한 아이돌그룹 KAT-TUN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는 엄중한 주의를 받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는 최근 미성년자 여성 2명과 술을 마시고,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술자리 이후 이 중 한 명과 호텔에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의 나이는 17세와 18세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미성년자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해당 여성이 나이를 속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사회 정서에 반하는 사태를 빚어 심려를 끼친 것은 사실"이라며 사과했다.
이로써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당분간 자숙 기간을 갖지만, 관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그가 출연하는 훌루 오리지널 드라마 '더 헤드'는 예정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꽃미남 외모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일본 스타다. 1998년 쟈니스 주니어로 연예계에 데뷔해 2011년까지 보이그룹 뉴스로 활동했다.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블루'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보이그룹 캇툰의 멤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고쿠센2' '김전일 소년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노부타 프로듀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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