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가수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선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씨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치료 외 목적으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십 차례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연예계 및 재벌가 인사 등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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