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남정 딸 박시은이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잡고 하반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앞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남다른 끼를 드러내온 터라 이번 걸그룹 데뷔 소식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신인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를 하반기 데뷔시킨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화제가 된 것은 첫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린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다.
박시은은 어릴 적부터 박남정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아버지를 꼭 빼닮은 끼로 유명세를 탔다. '박보영 닮은꼴'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남다른 외모로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 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였던 박시은은 SBS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vN '쌍갑포차', '시그널'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또한 2018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청소년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박시은이 가수 데뷔를 선언해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버지 박남정에게서 물려받은 끼와 노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박시은은 지난해 4월 MBC '복면가왕'에 혼돈의 카오스로 출연, god의 '길'과 이선희의 '인연'을 부른 박시은은 연예인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도 박시은에 대해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아이드필승과의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박시은이 속한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 자체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은 팀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청하, 씨스타, 에이핑크 등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걸그룹 프로듀싱에서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 왔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하이업걸즈와 박시은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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