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타히티 아리가 신천지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아리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다니는 연동교회에서 했던 특송 영상이다. 2018년 10월 7일 입교세례 받은 사진도 함께 올린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리는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참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린다. 몰랐던 게 말이 되냐 하시는데 저는 몰랐다. 제 잘못이라면 무지했던 것밖에 없다. 이제 그만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리는 "마지막으로 글을 올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아리는 자가격리 이유에 대해 "몸이 안 좋았다. 이튿날은 목도 쉬었다. 그냥 감기인지 유행하는 코로나19인지 확신할 수 없어 자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라며 "스스로 일주일 정도 자가격리 후 괜찮아져서 일상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페에 올라온 친오빠 글에 대해 "제가 해명글을 올리기 한참 전 글이며 며칠 전, 몇 주 전인지 정확히 기억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고 해서 저는 인지도가 그분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저에게도 팬은 존재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카페 계정에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희 친오빠가 바리스타다. 제가 도와달라고 했다. 카페 운영을 그분의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쉬고 계셔서 수입원이 없으니 카페 수익금을 용돈처럼 드리자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리는 연동교회와 관련해 "세례 날짜 이후에도 계속 다녔으며 전에 올린 특송 영상 날짜를 보면 2019년 4월 6일"이라며 "이외에도 유년부 선생님으로 작년 내내, 그리고 올해도 사역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는 최근 슈퍼주니어 려욱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아리는 려욱이 카페를 차려줬다는 의혹과 신천지 신도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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