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환희가 신생 기획사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신생 기획사 BT엔터테인먼트는 환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B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건강한 관계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 국내 최고 아티스트의 새로운 다짐과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이가 가족이 되겠다"고 전했다.
환희는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새로운 열정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환희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미씽 유'(Missing You), '가슴 아파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8집 '디세니엄'(Decennium) 이후 솔로 활동에 주력했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2014년 9집 앨범 '컨티뉴엄'(Continuum)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 번째 정규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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