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NCT 멤버 도영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영이 자신의 진심을 담아 시즈니(NCT 팬클럽 이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영은 "오늘도 큰 무대에서 열심히 준비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From home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뮤직비디오가 나왔네요. From home이라는 곡은 각자의 나라에서 각자의 시간에 각자의 경험에서 꿈을 위해 모인 우리 모두가 새로운 하나의 집이 된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에요"라고 했다.
이어 "요즈음 서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시기에 우리가 그리고 특히 타국에서 온 저의 친구들이 본인의 집에 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노래를 부르니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도영은 "예전에는 더 큰 사랑을 원하고 더 많은 사랑을 원했고 그것으 위해 열심히 달려오고 살아왔는데 팬분들을 보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보고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큰 사랑을 원하는 마음보다 지금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오래 믿음을 잃지 않고 좋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오래 보아도 새롭고 믿음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생각도 많아지고 드리고 싶은 말들도 많아지네요. 정말 정말 다들 건강하세요. 모두의 건강도 너무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의 만남을 위해서라도 다들 건강해져야 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영이 속한 NCT는 지난 6일 Mnet과 Olive를 통해 비대면 생중계 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버릿 남자 그룹상, 월드 와이드 팬즈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