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플랫(19, 최환희)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적지 않다. 특히나 그의 여러 이야기를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플랫은 가수로서 활약을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지플랫은 지난 11월 20일 자신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를 발매하고 가수로 첫 발을 뗐다. '디자이너'는 지플랫이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첫걸음이 되는 곡. 지플랫과 걸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동했던 혼담이 함께 가창에 참여했으며 경쾌한 신스와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장르 넘버로 지플랫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보컬과 랩도 소화했다.
지플랫은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디자이너'는 지플랫으로서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이 세상 디자인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강조하고 "가수라는 꿈과 음악 쪽과 관련한 진지한 생각을 한 지도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내가 원하던 꿈을 어느 정도 이루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제약 없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지플랫은 고등학교 시절 접했던 교내 힙합 동아리 공연을 통해 배우가 아닌 가수의 꿈을 키웠고, 창모, 그레이, 코드쿤스트 등을 롤모델로 삼으며 차근차근 음악 작업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지플랫은 자신이 현재 몸 담고 있는 소속사 로스차일드 대표를 만나 아티스트로서 시작을 위한 준비도 함께 했고 지금의 데뷔를 이룩했다.
데뷔 싱글 발표와 함께 지플랫은 MBC '복면가왕',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플랫은 지난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블랙홀로 등장, 모두를 놀라게 한 가창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플랫을 향한 관심은 다름 아닌 본명 최환희라는 이름에 붙은 연관 검색어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바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풍미했던 톱 여배우였던 고 최진실의 아들이기도 한 지플랫은 최근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이에 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고 덤덤하게 이에 대해 "성인이 되고 직업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그 꼬리표가 계속 내 곁에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저를 예전의 이미지로만 떠올리고 색안경을 끼고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음악을 하면서 그 타이틀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서 색깔 채워가는 게 제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플랫을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도 적지는 않다는 후문. 하지만 지플랫은 당분간 가수로서 작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플랫은 다음 신곡 준비를 위해 몰두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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