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콘서트 긴급 취소..오케스트라 단원 가족 코로나19 확진[공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원이 코로나19(COVID-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며 27일 공연을 급히 취소했다.

2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전 김준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콘서트를 방금 취소했다"고 밝혔다.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김준수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아 선보여온 공연이다. 올해는 12월 26일~27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26일 공연은 무사히 마쳤지만, 27일은 공연은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당일 취소가 결정됐다.

소속사 측은 "공연장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오늘 예정됐던 공연은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도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마쳤으며, 전날 콘서트 현장에 있던 이들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기다려주신 모든 예매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환불 조치에 대해 차주 중 별도 안내 및 개별 연락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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