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에 출연 중인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싱어게인' 제작진은 8일 스타뉴스에 요아리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제작진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교 폭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제작진도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요아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싱X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 게재됐다.
A씨는 K양이 일진 출신이라며 집안 사정 때문에 학교를 자퇴한 것은 거짓이고 폭력을 일삼아 자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에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 궁금하다"면서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거 보니 여전하다"고 말했다.
특히 A씨의 친구 중 한 명은 눈, 입, 광대에 멍이 들 정도로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앨범을 올렸다.
이후 폭로글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K양이 요아리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현재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요아리는 이날 방송되는 '싱어게인' 마지막 방송인 톱6 결승전에 예정대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요아리는 '싱어게인' 마지막 무대에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종영을 앞두고 출연자 논란에 휩싸인 '싱어게인'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요아리는 2007년 밴드 스프링클러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불렀다. 현재 방송 중인 '싱어게인'에 47호 가수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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