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JBJ95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제작 대금 7000만원 미지급 혐의로 피소됐다.
공연 제작업체 A는 지난 1일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로드) 대표 B씨를 사기·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16일 노컷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로드는 지난해 12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한 JBJ95 한국·일본 온라인 팬미팅에서 제작 대금 7000여만원을 지난달 13일까지 A업체에 지급하기로 했으나 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스타로드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공연 제작 대금 미지급으로 A업체로부터 피소된 게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계자는 "해당 공연에서 수익이 나지 않았고, 코로나19로 회사 상황이 어려웠던 것"이라며 "수익금이 있었지만 이를 대표이사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빨리 A업체에 공연 제작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로드는 공연콘텐츠·방송미디어·매니지먼트 부문을 사업 영역으로 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JBJ95, 레나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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