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1위 공약? 아기분장 하고 무대하겠다"

그룹 드리핀이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면 아기 분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리핀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미니 2집 '어 베러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어 베러 투모로우'는 드리핀이 데뷔 앨범 '보이저'(Boyager)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드리핀이 데뷔 후 느끼고, 경험한 다양한 감정 중 '의지'라는 느낌을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음악들을 담았다.

그렇다면 드리핀은 어떤 의지를 갖고 이번 활동에 임할까. 주창욱은 "팬들에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며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음악방송 1위 공약도 내걸었다. 김민서는 "우리가 1위를 한다면 멤버들과 아기 분장을 하고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따.

드리핀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어 베러 투모로우' 음원과 타이틀곡 '영 블러드'(Young Blood)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영 블러드'는 산뜻한 느낌의 신스 베이스, 몽환적인 플럭과 패드 신스가 주화를 이루는 하우스 계열 댄스곡이다.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꿈을 향해 달리는 드리핀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 블러드'를 비롯해 인트로 '어 베러 투모로우', 후렴구 서정적인 변주가 인상적인 '손을 뻗어봐',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R&B 팝 장르의 'Without U',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스한 마음을 반딧불에 비유한 'Firefly', 우리에 대한 소중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FAT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