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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가수 김도마 사망→22일 부검 후 장례..가요계 애도 물결[종합]

인디가수 김도마 사망→22일 부검 후 장례..가요계 애도 물결[종합]

발행 :

공미나 기자
故 김도마
故 김도마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마는 지난 19일 2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이 같은 비보는 지난 20일 도마의 멤버 거누를 통해 알려졌다. 거누는 자신의 SNS에 "어제(3월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김수아)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며 "어제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주변 몇 분에게만 연락을 드렸다"고 알렸다.


김도마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거누에 따르면 22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된 뒤 장례가 결정됐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특4호이다. 발인은 24일이다. 거누는 22일 빈소를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동료 가수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조의를 표했다.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홍대의 많은 개성이 있는 뮤지션들을 많이 봐왔지만,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고 추모했다. 오지은도 "도마라고 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하헌진, 김해원, 미미시스터즈, 윤덕원, 빌리카터, 단편선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팬들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김도마는 2015년 8월 EP '도마 0.5'로 데뷔했다. 이후 2인조 밴드 도마로 2017년 정규 앨범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불러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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