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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AOA 권민아, 또 정부 비판 "창피함은 누구 몫"

前AOA 권민아, 또 정부 비판 "창피함은 누구 몫"

발행 :

공미나 기자
권민아 /사진=김휘선 기자
권민아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권민아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음모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받고 계신 모습이 이제는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창피함은 누구 몫. 본보기가 되어도 비난을 받는 데. 글쎄요 이유가 있겠죠 뭐"라 정부와 사회를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남은 시간 이제는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고 희망하기보다는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빨리 지나가기를, 새님들도 언젠간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이라며 현 세태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들이 아무리 열을 내어도 이 나라가 지금은 신경하나 안 쓸 테니 흘러가는 대로 사는 수밖에"라며 "다들 살기 힘든 나라"라는 표현을 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권민아의 나무라자 권민아는 다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제 개인적인 일들로 나라 탓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세금 가지고 범죄자 생활비를 주고 앉았고 아니, 그전에 출소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각종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하며 사형제도 부활을 주장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사형제도나 다시 잘 살리길. 피해자들 무서워서 살겠나 소년법 때문에 10대가 뭔 짓을 해도 제대로 된 처벌도 못 받고 어쩌면 가장 악마가 들끓을 나이인데 말이지. 뭘 해도 다 집유. 오죽하면 댓글에 '판사님 자식이 당하더라도 그런 처벌 내릴 거냐'가 산더미다"라고 적었다.


LH사건과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남기며 "이런 논란이 있는 자체가 지금 너무나도 쪽팔리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내가 이 나라 국민인데 내 얼굴에 침 뱉기인 나라 탓을 그냥 하겠냐 나도 쪽팔린다 쪽팔려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권민아는 과거 AOA로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십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해오던 권민아는 최근 부동산 정책, 백신에 대한 불안감 등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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