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돈이와 대준이가 생방송 돌발 상황 발생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잭&드미츄리'로 변신, 신곡을 선보였다.
이날 스페셜 MC인 레드벨벳 조이는 "시대를 앞서가는 데뷔 10년 차 중견 가수 형돈이와 대준이를 소개합니다"라고 형돈이와 대준이를 소개했다.
이어 데프콘은 고개를 숙여 인사하던 도중 쓰고 있던 가발이 벗겨져 웃음을 자아냈다. MC 찬희, 민주, 조이는 방송사고급 돌발 상황에 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둘! 셋!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기쁩니다"라고 인사했다.
조이가 "해외 진출에 발걸음이 될 신곡, 더블 타이틀 곡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정형돈은 "첫 번째 타이틀곡은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이고"라고 했고, 데프콘은 "두 번째 타이틀곡은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이다"라고 소개했다.

MC 민주가 "두 분 중 메인보컬이 누군가요"라고 질문하자 데프콘은 "엊그저께 제가 메인보컬로 당첨됐다"라고 했고, 정형돈은 "저는 비주얼 센터다"라고 답했다. 데프콘은 "저희는 이번에 단벌로 활동하겠다.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정형돈은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형돈이와 대준이는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와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는 흥겨운 컨트리 장르,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는 애절한 발라드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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